건강37 지방산, 암의 중요 에너지원으로 밝혀지다 최근 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님 연구팀에서 암의 기전중에 지방산이 이용된다는 사실을 밝혀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30년대 워버그 박사가 당이 암의 대사물질임을 밝혀낸 이후로 첫 발견인데요, 워버그 이펙트의 이름을 따서 이번 발견은 Kim's effect로 명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방산이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식품을 먹으면 더욱 건강해지는지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산 먼저 지방산은 자연적인 환경 내에서 지방산으로 존재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보통은 글리세롤 1개에 지방산 3개 혹은 에탄올 분자 1개에 지방산 3개가 문어 다리처럼 결합해 있는 복합체 모양으로 존재합니다. 이 중에 글리세롤과 붙어있는 것을 바로 지방(중성지방)이라고 부릅니다. (에탄올과 붙어있는 것은 왁스.. 2023. 2. 21.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혈관을 훼손할까?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혈관을 훼손할까? 우리 혈관 내에 기준치보다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넘쳐나면 남는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으로 가서 달라붙습니다. 이렇게 쌓인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에서 운반되던 우리 산소와 만나 철이 녹스는 것과 같이 산화반응을 일어납니다. 산화반응은 주변 혈관 벽 세포에 생채기를 냅니다. 이때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을 막기 위해 마크로 파지라는 면역세포를 출동시킵니다. 그래서 마크로 파지는 콜레스테롤을 조각조각 분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일정 수준 이상으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마크로 파지가 감당하지 못하고 펑펑 터져 죽게 됩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이 쌓였던 자리에 콜레스테롤과 마크로 파지의 잔해, 손상된 혈관 벽이 서로 뒤엉켜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또한 다 처리되지 못하고 남은 콜레스.. 2023. 2. 20. 과일 24종의 1일 권장량 총정리 1. 과도한 과일 섭취의 부작용 과도한 과일 섭취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당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속 당분도 모두 다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채소나 통곡물에 들어있는 당은 복합적인 구조를 한 당으로 몸에서 천천히 소화되고 흡수되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는 방면 간식, 디저트, 빵, 과일 속에 있는 당은 매우 단순한 구조의 당으로서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있는데 소화과정이 짧고 혈관으로의 흡수가 매우 빨라 혈당이 급격하게 오릅니다. 그럼 인슐린을 많이 분비해야 하고 그만큼 소화기관에 무리가 됩니다. 물론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입니다. 나는 간식도 좋아하고 단 것도 좋아하는데 혈당을 재보면 항상 정상인데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분명히 계실 .. 2023. 2. 17. 소금양, 국물 2주만 끊으면 신약 한 달 효과 내가 얼마나 짜게 먹고 있었는지 국 찌개 별 소금양을 확인해 보시고 고 나트륨이 몸에 미치는 문제점과 2주 완성 나트륨 끊기 노하우도 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1. 식재료별 소금 농도 우리가 국이나 찌개로 잘 끓여 먹는 김치, 된장, 소금, 간장의 소금 농도는 어떨까요. 김치는 2%, 절인 배추는 10 ~ 12%입니다. 바닷물 맛보신 적 있으시지요? 바닷물 염도가 3%인 것을 생각하면 김치 2%는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된장국, 된장찌개로 많이 사용하는 된장도 8~10%입니다. 소금은 어떨까요? 간을 맞추기 위해 맹물 500ml에 소금 한 숟갈만 넣어도 권고치를 훌쩍 넘는 1%입니다. 여기에 간을 하기 위해 다양한 조미료와 김치 및 간장까지 넣는다면 우리는 한 끼로 몇 주 동안 섭취해야 할 나트륨을 모두 .. 2023. 2. 16.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