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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테라 권도형 대표 사기 혐의 기소

by ChO's 2023. 3. 24.

권도형은 테라폼랩스의 대표로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발행사였습니다. 결국 권도형의 계략은 사기였음이 밝혀지며 사기범 등 8개 혐의에 대해 기소 된 상황입니다. 혐의와 체포 과정 확인해보겠습니다.

 

권도형은 미국 몬테네그로에서 잡혔는데 이미 우리나라의 금융범죄합수단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려둔 상황이었으며, 뉴욕 미 증권거래위원회 또한 맨해튼 연방법원에 권도형을 사기 혐의로 소송 제기한 상황이었습니다. 

 

 

권도형의 혐의는 시세 조작, 금융 사기, 투자자 기만, 인터넷 뱅킹 이용한 조작 등 8개에 달합니다. 또한 루나와 테라의 가치가 폭락할 위험성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코인을 지속적으로 발행했으며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한 허위정보 제공 혐의도 포함됩니다.

 

기존 가상화폐 시장에서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터뷰도 많이 하고 신뢰를 두텁게 쌓은 만큼 이번 사태에서 투자자들의 심적 경제적 고통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사기도 머리 나쁘면 못찬다던 옛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입니다.

 

권도형은 최측근인 최고책임자 역할을 하던 한모씨와 공항에서 여권심사를 받던 중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위조 여권을 사용하여 두바이로 잠적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2022년 6월부터 스위스 은행에서 약 1300억원을 인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권도형의 사기 수법으로 2022년 5월 부터 테라폼랩스 포함 가상화폐 관련 업체들의 줄지은 도산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받은 타격은 약 52조원에 달합니다.

 

권도형은 송환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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