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하여 도심을 활보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얼룩말은 2021년에 태어난 수컷 얼룩말로 이제 3살이 된 "세로"입니다.
세로는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동물원의 나무 울타리를 부시고 동물원을 탈출했습니다.
거리를 활보하는 과정에서 도로로 뛰어들어 QM6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또한 거리를 지나가던 주민들과 학생들이 놀라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목격한 사람들은 일제히 눈 바로 앞에서 얼룩말이 지나가니 마치 동물의 왕국을 보는 것 같았다며 말을 모았습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과 경찰은 출동 후 세로를 안전펜스로 가둬놓고 마취총 총 7발을 쏜 뒤에야 세로를 기절시킬 수 있었습니다.
기절한 세로는 천에 덮혀 트럭에 실려 나왔고, 수십 명의 기자들과 주민들이 골목 일대에 모여 얼룩말이 동물원으로 다시 실려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측은 수의사 및 사육사들과 함께 세로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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