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전후에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화는 노인성 난청입니다. 증상, 병원에서 해주는 검사와 치료 종류, 보청기 효과 등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성 난청 증상 7가지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전문가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특히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말소리를 명확하게 듣기 어려움
2. 다른 사람에게 다시 말해달라고 하거나 더 크게 얘기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음
3. TV나 라디오의 소리를 높임
4. 귀가 윙윙 거리는 소리가 남
5. 난청 때문에 대화나 사회적인 상황을 회피하게 됨
6. 대화 중에 단어나 문장을 잘못 알아들음
7. 주파수 2,000~8,000Hz의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음
보청기 안쓰면 더 심해질까?
보청기 사용은 경증,중증일 때 특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권장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병증이 중해질 경우에는 달팽이관 이식, 골전도 임플란트와 같은 외과적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라 청력 손실이 점진적으로 범위가 넓어지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보청기를 구매하시 기 전 무엇보다 전문가에게 상담받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의 청력 손실 정도와 심각성에 따라 권장되는 보청기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에서 나에게 맞는지 먼저 착용해 본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치하면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소
경증의 난청을 가진 사람들은 치매 걸릴 확률이 2배 높고, 중증의 난청을 가진 사람은 5배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인지력 저하로 인한 치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력 손실을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력 손실이 치매 위험도를 높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난청이 있는 사람은 소리를 들으면 어떤 소리인지, 어떤 말인지 이해하기 위해서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뇌 기능을 써야 합니다.
이렇게 뇌에 과부하가 오면 다른 인지 작업인 기억력, 사고력, 추론 능력 등 정보를 기억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작업들을 하기에 피로도가 극심해져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상담으로 진단을 받고 보청기나 다른 보조 장치 사용 등의 전략을 빠르게 세워야 합니다.
보청기 고를 때 체크 할 사항
1. 편안한 착용감
하루 종일 귀에 꽂고 있어야 하는 보청기 특성상, 내 귀에 편안하게 맞는지 불편하거나 아프지는 않은 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 활동을 하는 중에도 보청기가 내 귀에서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고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보청기 디자인 (눈에 띄는 정도)
- BTE는 난청의 범위가 넓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귀찌처럼 귓바퀴에 걸어 사용하는 디자인으로 귀 뒤에 작은 장치와 귓바퀴 안쪽에 장치가 서로 연결된 디자인으로 보청기 중에 가장 눈에 많이 띕니다.
- ITE는 귀 안에 맞춰 넣는 장치입니다. 난청 초기 단계에서 많이 사용하고, BTE보다 덜 눈에 띕니다.
- ITC는 이어폰 처럼 귓구멍에 쏙 넣는 장치로 경증일 때 많이 사용합니다. BTE, ITE보다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 CIC는 가장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귓구멍 안에 완전히 들어갑니다. 경증, 중증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난청이 심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고, 귓구멍이 작은 경우에도 사용 불가합니다.
3. 보청기 기능
잡음 감소 기능, 지향성 마이크 및 텔레코일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므로, 상담할 때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자세히 물어보고 나에게 주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배터리 및 AS 서비스
배터리 한 번 충전 시 얼마나 지속되는 지는 중요한 확인 사항입니다. 또한 구매 시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무상 A/S기간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가격
보통 우리나라에서 경증, 중증을 위한 보청기 가격은 평균적으로 50만원 ~ 200만 원 선입니다.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보청기의 평균 가격이며 고급 기능이 많이 추가될수록 가격은 올라갑니다.
보청기는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보험 적용이 가능할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가지 난청 검사 방법 및 종류
1. 순음 청력 검사: 보통 건강 검진에서 헤드폰을 쓰고 '들리는 쪽 손 드세요'라고 말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로 청력 손실 정도, 귀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어떤 주파수 Hz 소리를 잘 듣는 지를 모두 판단할 수 있는 기본 검사입니다.
2. 어음 청력 검사: 이 검사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진행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단어나 문장을 듣고 그대로 따라 말하거나 받아 쓰는 형식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3. 임피던스 청력 검사(팀파노 메트리 검사): 공기로 가득 차 있는 고막의 바로 뒷 공간인 중이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귓구멍에 작은 탐침을 붙여놓고 검사가 진행됩니다. 귀에 공기압을 다르게 주면서 기압 변화에 따라 고막의 움직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4. 이음향 방사 검사: 앞의 3가지 검사가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에서 문제가 있는지 보는 검사였다면, 이 검사는 달팽이관 안에 있는 청각을 감지하는 신경 세포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은 귓구멍에 마이크와 스피커 기능이 있는 작은 기계를 삽입합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어떤 소리를 듣고 청각세포가 반응하여 소리 내는 이음향 방출을 마이크로 수집하여 측정합니다. 방출된 음향이 정상 범위에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5. 뇌간 유발 반응 검사: 내이의 청각 세포가 정상이라면 이 세포가 뇌로 보내는 전기신호를 뇌에서 잘 받아들이는지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두피에 전극을 붙이고 귀에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되며, 어떤 청각 신경 경로가 손상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노인성 난청 원인
1. 노화: 노화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내이의 청각 세포에 효율적으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내이의 청각 세포를 손상시켜 특정 소리의 주파수를 잘 듣지 못하는 청각 손실이 올 수 있습니다.
2. 소음 노출: 만성적으로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되면 청각 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청력이 점진적으로 서서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 기타 기저질환 : 유전적으로 내이의 구조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청력 손실이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기저 질환은 난청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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